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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자작노래 (8)
꾸로네
가로등 불빛에 비친나뭇잎을 보면서즉석에서 지은 노래 제목: 황금빛 이파리와 초록빛 이파리작사, 작곡, 노래: 황예랑(Featuring 황평화) 황금빛 이파리와초록빛 이파리가뭉쳐서 손을 잡고빙빙빙 돌고 있네 2013년 9월 5일예랑이 8살 ========= 아빠의 소감 =========멋진 상상력과 표현력!마냥 기쁘고 사랑스럽다. 게다가모두 일곱 글자로자연스럽게 운율이 맞고 있다.일부러 맞추기도 어려울텐데. "이파리"낱말의 선택도 탁월하다.나뭇잎, 잎사귀 등도 가능하지만이파리여야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 표현되고 있다. 딸 자랑. 끝.
꼬꼬까 토끼 신나게 신나게 들판을 뛰어다닐까? 아니면 산 올라갈까? 산 올라가자 (꼬꼬까 토끼 말한거) 들판 뛰어놀자 (친구가 말한거) 개울 낚시하자 스케이트장 가서 스케이트 탈까? 아니면 우리집에서 따뜻한 우유 마실까? 아니면 따뜻하게 보관한 망고 먹을까? 따뜻한 망고 먹자 개울 낚시 하자~ 스케이트 타자~ 2011년 2월 3일쯤 예랑이 49개월 리뷰토끼 꼬꼬까 토끼 다람쥐 10다람쥐
제목: 도롱지들의 이사, 1절 노래 1절: 옛날옛날에 도롱지들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날 밤 도롱지들이 새들한테 부탁했어요 (시도레시도~) 문을 잠가줘~ 새들아 새들은 문을 잠그고 떠났어요~ 제목: 티라노 사우루스 (2절) 2절: 티라노 사우루스들은 도롱지들 집 문을 열어놓고 한밤중에 돌아갔어요 (도레미파 솔파미레도~) 도롱지들은 일어나자마자 깜짝 놀랬어요 "어요" 도롱지 아가씨가 ("어요"는 도롱지 아가씨 이름이에요) "공룡들이 문을 열어놨어요!" "이요" 도롱지 한 마리는 ("이요"도 이름이에요) 속바지를 입고 내복바지를 입고 그게 사실인지 알기 위해 얼른, 내복 윗도리를 입고, (이야기는 새들인데, 노래는 "어요" 도롱지 아가씨에요) 얼른, 밖에 나갈 때 입는 꽃치마를 입고 원래는 새들이 말한 뒤..
예랑이가 2011년 새해 첫날에 지은 자작 노래입니다. 1절 김을 지붕에 매달으세 떡을 옷에다가 붙이세 시계를 맛있게 먹으세 책을 책꽂이에 붙이세 귤을 수건에 물을 짜서 수건을 밭에 심으세 물을 짜서 건조대에 붙이세 (되게 신기하지 않아요? 물을 붙일 수 없잖아~) 2절 수박을 책에다 씨를 심으세 소를 귤에다 꼭꼭 집어넣세 꽃을 신발에 심으세 신발을 바지에 심으세 ------------- # 아빠의 말 세로 끝나도록 각운을 맞추고, 음절의 개수를 비슷하게 만들어 노래로 부르기 좋네요.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에 특이한 상상을 더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었네요. 2011년 1월 1일 (예랑이 48개월 만4세)
제목 : 의자꽃 예쁜 꽃 예쁜 달님 하늘을 훨훨 날아가는 박쥐 하늘을 훨훨 나는 청둥오리 걸어다니는 꽥꽥 오리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닭 사람들을 흉내내는 앵무새 하얀 몸통 백로 구멍파서 벌레먹는 딱다구리 길죽 넙적 부리 저어새 괭이 갈매기는 물고기를 잡아 먹어요 [2010. 10. 14. 목. 예랑이 46개월] 예랑이가 노래로 동물들을 표현하고 있네요^^ 제목 : 저녁까치 저녁까치는 저녁에만 일어나요 저녁때 노래 부르러 가는 거에요 예쁘게 입은 까마귀의 새끼들이 왔어요 머리에 화려한 머리띠를 쓰고 왔어요 예쁜 꽃들 예쁜 강가 예쁜 집 알수없는 나무 예쁜 책 예쁜 궁궐 예쁜 코브라 예쁜 벽돌 예쁜 상자 예쁜 피아노 예쁜 코브라의 새끼 예쁜 공룡의 딸 예쁜 나무의 아들 예쁜 강가에 나무책이 버려져 있어요 ..
제목 : 의자풀(의자풀 아주 좋은 풀이라는 뜻) 예쁜 풀 다시 꽃을 피우네 예쁜 별 총총 하늘에 예쁜 꽃들이 피어났네 풀에 있는 꽃에서도 악어가 깨어났네 왠일 일까요? 예쁘게 꽃들이 자라나네 예쁘고 하얀 창문들 청둥오리는 예쁘게 물을 가로지르네 정말 예쁘게 물토끼가 비버집 옆에 자기집을 지었네 2010.9.19. 토. [예랑이 45개월] 제목 : 종이가 하늘을 훨훨 난다 아주 아주 깊은 옛날에 예쁜 소녀와 꽃들 담요를 뒤집어쓴 어떤 괴물이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괴물을 본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 바닷속 깊이 있는 문어는 아주 예쁜 치마를 입고 있었어요 멋진꽃 예쁜 남동생과 여동생 그 여동생은 괴물의 재킷을 뒤집어 쓰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 문어의 엄마 아빠와 그 문어의 언니와 남동생만 걔가 문어..
예랑이가 직접 지어서 부른 노래입니다. [제목: 생각의 마음] 생각을 웃기는 마음들 언제 마음이 피어날까? 언제나 언제나 마음이 꽃봉우리가 되지요 물고기가 헤엄치다 마음을 보다 연필이 나뭇가지를 보다 나뭇가지가 웃긴책처럼 마술을 부렸네 언제 언제나 나뭇가지가 웃긴 책처럼 마술을 부리네 2010.8.17. 화. [예랑이 44개월] [제목: 울타리] 커튼을 뛰어넘어서 언덕을 넘어서 저 달나라까지 뛰어가네 달나라 안에 있는 상자 안에 들어 갔네 크레이터가 있었지 물론~~ 거기엔 풀이 가득 담겨 있었지 그 풀 위에는 빨래줄이 있었지 거기에는 풀로 만든 옷들이 걸려 있었는데 그 풀은 정말로 아주 많은 풀들로 만들어져 있었던 거야 토끼가 바지와 양말을 신고 모자까지 썼지 그 상자엔 지금 물통밖에 없지요 그 ..
예랑이가 직접 지어서 부른 노래입니다. 1. 제목: 꽃봉우리가 있어요 꽃봉우리가 있어요. 꽃이 활짝 폈네요. 꽃이 점점 오므려 지다가 비가 왔어요. 그래서 꽃이 활짝 피었네요. (이건 율동 해야돼요.) 2. 제목: 소풍노래 오늘 나라에 참새들이 소풍 간대. 오늘 나라에 문어들이 소풍 간대. 오늘 나라에 다람쥐가 소풍 간대. 오늘 나라에 비둘기가 소풍 간대. 2010년 6월 27일 (예랑이 42개월) [아빠의 덧붙임] 1. 꽃봉우리가 있어요 꽃봉우리가 활짝 피었다가 점점 오므라들고, 또 비가 내리니 다시 활짝 핀다는 묘사가 탁월하네요. 노래를 들으면 예랑이가 상상하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머릿속에 자연스레 그려집니다. 꽃봉우리를 표현하는 율동도 너무나 멋지답니다. 2. 소풍노래 다양한 동물들이 차례로 소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