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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천문대 (1)
꾸로네
크레이터를 봤어요 - 천문대 다녀와서
예랑이와 아빠가 대전시민천문대에 놀러갔다 왔답니다. 오늘은 달을 관측하는 날이었는데, 멋진 초승달 모양이 아주 크게 보였답니다. 어찌나 멋지던지 아빠는 보고 또 보았지요. 아빠가 뭘 보았냐고 물어보는데, 예랑이가 크레이터를 봤다고 대답했지요. 아빠는 순간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어서 다시 물어봤는데, 예랑이가 정확하게 크레이터라고 말하고, 옛날 사람들은 크레이터가 방아찧는 모습인 것처럼 생각했다는 말도 했지요. 예랑: (크레이터가) 찍혀 있었어요. 아빠. 아빠: 트랙터가 찍혀 있었어요? 예랑: 아~ 크레이터가 있었어요. 아빠: 크레이터! 아, 크레이터~! 맞아 예랑아, 달에 크레이터가 있다 그랬지. 그치? 예랑: 네. 아빠: 그게, 분화구 같이 움푹 파인 그런 건가? 예랑: 응 집에 있는 책 중에 "달님 ..
예랑이의 일기
2010. 3. 21.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