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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황예랑 (58)
꾸로네
아빠: 예랑아. 요즘에는 행복했던 적이 언제야? 예랑: 아빠, 그건 질문이 좀 철학적인 것 같아요. 아빠: 그런가? 그래. 행복하다는 건 뭘까? 예랑: 음... 만족하고, 불안하지 않고 그런거요. 2015년 3월 2일예랑이 10살 (만8세) 아빠의 덧붙임: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예랑이의 대답이 참 그럴듯하다. 만족한다. 그리고 불안해하지 않는다. 그런 게 바로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렇지. 그렇고말고. 아빠도 답을 잘 모르는 철학적 질문에 멋지게 대답해준 예랑이가 앞으로 늘 행복하기를 바라며 예랑이의 삶을 응원한다.
예랑이와 바둑을 둬 보려고 15줄 자석 바둑판을 샀습니다. 예랑이의 첫 바둑.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흥겹게. 15줄 바둑판에 다섯점 접바둑으로 시작했어요. 예랑이의 정석과 포석 어떤가요? 어디에 놓을까. 고민고민. 이런 모양이 되어가네요. 백은 아빠입니다. 음.... 처음이라 많이 어려워요. 이렇게 끝났습니다. 그런데 바둑돌이 부족하네요. 다 두지 못하고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19줄짜리로 하나 더 주문했어요. 다음에는 끝까지 둬 볼 수 있기를. 2015년 2월 20일 예랑이 10살 (만8세)
예랑이가 쓴 이야기입니다. 제목: 우리의 숲 속 이야기 어느 숲에서 한 무리의 아이들이 모였지요. 대부분 여자 아이였지요. 이름은 비, 스마이더, 파티마, 루시, 에밀리, 모니카였지요. 그 아이들은 식물과 모래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다. 스마이더, 파티마, 에밀리는 가끔만 왔지요. 그리고 루시는 자주 왔지만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어느 날 우리는 텐트를 만들었다. 집으로 바꿨다. 다 만드는 데 사흘이 걸렸다. 그리고 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아이들은 음식을 옮겼다. 집으로 말이다. 집을 고치느라 음식 만드는 것을 멈췄다. 그러나 어느 날 다시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브라이언과 로비도 도와줬다. 방해자도 많았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어느 날 우리는 새로운 과일을 찾았고 요리에 넣었다. 그 과일은 ..
우리가 결혼 한지 어느새 10년이 지났네요.^^ 앞으로 20년 30년 더 기대가 되어요~가디너즈 크릭 공원에서 즐거운 한때 ^^평화와 예랑이의 웃음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 우리 예쁜 예랑이 ^^ 우리집 보배둥이 예랑이. ^^아빠 너무 좋아요~ ^^사랑둥이 평화 ^^행복이 평화씨 ^^아빠 배 튕기며 즐거워 하고 있어요 ^^힘들어도 매달리기를 좋아하는 예랑양. ^^예쁜이 예랑이~ ^^ 예랑이가 구름다리 하는 동영상이에요. 평화와 예랑이 여보야가 보여요~ ^^골대를 향해~ ^^평화가 일등하는 건가요? ^^즐거워 하는 예랑이와 평화 ^^여보야 고마워요 ^^ 예랑이와 평화에게 매일 매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줘서요~♡2015.1.31. 가을 같은 여름날에~♡
바다의 파도 연작시. 지은이: 황예랑 제목: 바다의 파도 - (1) 철썩철썩 바닷물이 하얀 거품을 내면서 어디로 가나 보면은 어디로 갈까 궁금해지죠. 바다는 바다에 무언가를 띄우면 어디론가 흘러가게 되어있지요. 파란 바닷물을 맞으며. 제목: 바다의 파도 - (2) 철썩철썩 바닷물이 하얀 거품을 내면서 파도를 치지요. 푸른 바닷물에 무언가를 띄우면 파란색 파도가 (내는) 만드는 하얀 거품과 함께 파도에 떠밀려 어디론가 사라지지요. 예랑이가 시드니 Circular Quay 동그란 부두에서 배를 타고 타롱가 동물원에 갈 때 지은 자작 동시. 배 가장자리에서 밑을 내려다볼 때 파도가 배에 부딪혀 하얀색 거품을 내는 것을 보며 지은 시. 2015년 1월 7일 예랑이 10살 (만8세)
여름 방학 독서 도전이라는 걸 모나시 공공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예랑이도 참여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 특별히 상 같은 건 없지만 책 읽기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동기를 준다는 점이 좋다. 좋아하는 동물에 대해서 읽고 쓰라고 해서 고른 책. 토끼. 읽고, 쓰고. 도서관 사서 선생님께 사자 발자국 도장을 받는다. 클레이턴 도서관. 2014년 12월 30일 이건 오클리 도서관에서 아빠와 같이 서양장기를 두는 모습. 장고 끝에 결국 승부를 내지 못하고 시간이 되어서 나와야 했다. 2014년 12월 29일 예랑이 9살 (만8세)
사랑하는 예랑아 8번째 생일 엄마 아빠가 많이 축하한다~♡ 왼쪽부터 동하맘, 동하, 비(Bi), 예랑, 예랑아빠, 벨라(Bella), 다니아(Dania). 선물 받고 행복해하는 예랑이에요. ^^ 무슨 선물일까? ^^ 와~~~ ^^ 모두 모두 고마워요~~ ^^ 다니아 옆에 있는 꼬마 두명은 평화친구에요. ^^ 씨에나(Siana), 보(Bo). 저기 뒤로 미끄럼틀과 그네도 보이네요... 고기 굽느라... 그리곤 예랑이 친구 부모님들과 이야기 나누느라 정작 아이들 노는 모습을찍지 못해 아쉽네요. 울 평화에요... 자기는 선물이 없다고 너무 슬퍼했답니다. 케익 먹는 즐거운 시간~ ^^ 왼쪽부터 벨라엄마, 다니아 아빠, 동하 아빠. 여보야 그림까지 넘 감동이에요...♡ 엄마가 쓴 카드는 예랑이의 마음속에... 비..
지난 토요일 (12월 6일) 호주에서 다니는 교회 사람들 결혼식에 다녀왔다. 장소는 Camberwell trinity presbyterian church. 교회 사람들 결혼식이었는데, 딱히 초대도 안 받았지만 그냥 가서 앉아 있었다. 하하. 예랑이와 평화가 예쁜 한복을 입고 있어서, 사람들이 다들 예쁘다고 하고, 사진을 찍어주었다. 그 중 브리짓 Bridget 이 찍어준 사진. 찍고 그 자리에서 바로 메일로 보내주었다. 아이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색감이 많이 다르다. 예쁘게 잘 나왔다. 2014년 12월 6일 예랑이 9살 (만 7세) 평화 4살 (만 3세)
아침에 학교에 가면 친구 비가 모니카!를 외치며 달려옵니다. 그리고는 놀이터로 가서 같이 즐겁게 놀아요. Clayton North Primary School 2014년 9월 16일 화요일예랑이 9살 (만7세)
클레이턴 수영장에서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기차놀이를 하고 있는 예랑이. 2014년 11월 25일예랑이 9살 (만7세)
제목: 신기한 힘을 가진 가루와 물지은이: 황예랑 옛날 옛날에, 한 여자아이가 살았어요. 그 여자아이는,어느 날 (응, 여자아이는 어느 날)아주 신기한 힘을 갖게 됐어요.(오~) 무슨 힘인지얘기해줄게요. 하늘을 날 수 있게 됐어요.(하늘을 날 수 있게 됐다구요?) 새처럼요!(아~ 새처럼?) 근데 자면서도 하늘을 날 수 있었다니까요.(자면서도?) 네~! 하늘을 날고 싶다, 생각만 하면 어느새 하늘을 날고 있었어요.(오~ 신기하네!) 그리고 그 마을에는또 다른어떤 신기한 남자애가 있었어요. 그 남자애는위치, 자기가 어디든지,맘대로어디든지 자기가 원하는 대로 다 갈 수 있었어요.(아~ 원하는 대로 갈 수 있었다고?) 그리고원하는 대로 갈려면작아져야 된다든가아주 커져야 된다든가그러면 그렇게~몸집이 커지고 작아졌..
제목: 왜 아직도 안 자나지은이: 황예랑 달도 뜨고 별도 떴는데왜 아직 안 자나 동물들 다 자고 부엉이, 올빼미, 박쥐만 있는데왜 아직도 안 자나 모두 다 자자 그제야 자네 2014년 11월 17일예랑이 9살 (만 7세)
사진: 비 내리는 날의 웰링턴가 Wellington Road 제목: 구름의 드럼 구름이 드럼을 치면비가 내린다 우박도 내린다가끔이지만 눈도 내린다 똑똑, 쾅쾅, 뽀드득 뽀드득구름이 치는 드럼 소리 2014년 10월 27일클레이턴의 비 내리는 날 등교길에자동차 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예랑이 9살 (만7세)
예랑이 학교에서 각자 닮고 싶은 호주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는 활동을 했다. 예랑이는 재밌게 읽은 책인 [아기 웜뱃의 한 주 Baby Wombat's week]를 지은 작가인 재키 프렌치 Jackie French 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의 내용은 그 책을 재밌게 읽었고, 나중에 작가가 되고 싶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오늘 답장이 왔다. 우편함에 예랑이 이름으로 된 봉투가 들어있길래, "응? 예랑이한테 올 게 뭐가 있지?" 라는 생각으로 집으로 가지고 들어왔다. 그리고 예랑이한테 보여주니, "어? 혹시 그건가?" 라는 게 그 답장인가? 하는 뜻이었다. 예랑이 머릿 속에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이 바로 그 편지였던 것이다. 진짜 그 답장이었다. 동화작가 재키 프렌치의 답장이 온 것이다.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는 ..
제목: 여자아이의 정원에 있는 비밀 어느 화창한 봄날 여자아이는 정원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아이의 이름은 가은이였습니다. 가은이는 친구 곰돌이와 놀고 있었습니다. 가은이는 목걸이와 왕관을 꽃으로 만들어서 왕관은 곰돌이에게 주고 목걸이는 자신이 했다. 놀다가 노랫소리가 들렸다. 그 노랫소리는 요정들이어었다. 그들은 날고, 마법쓰고, 작았다. 가은이가 들은 것은 "외로운 가은이 참 불쌍해, 우리가 친구가 되어줄게." 가은이는 제 귀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일을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날 밤부터 요정들과 가은이는 만나서 밤 동안 놀고 아침이 되기 전에 헤어졌다. 그런데 어느 날 요정들이 나오지 않기 시작했다. 왜인지는 나중에 알게됐다. 그 이유는 거미였다.그리고 나방도 문..
예랑이가 그린 그림집과 꽃과 나무가 있는 풍경이다. 2014년 8월 31일 일요일예랑이 9살 (만7세)
예랑이와 평화가 그린 그림. 윗 그림은 예랑이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평화가 색칠을 한 뒤, 평화가 또 구름 등을 그려 넣었다. 알라딘이 원숭이 아부와 함께 램프를 들고 양탄자 위에 탄 모습을 나타낸 그림이다. 아랫 그림은 평화 혼자서 그린 그림. 2014년 9월 6일 토요일평화 4살 (만3세)예랑이 9살 (만7세)
아침에 학교에 가면 친구 비가 모니카!를 외치며 달려옵니다. 그리고는 놀이터로 가서 같이 즐겁게 놀아요. Clayton North Primary School 2014년 9월 16일 화요일예랑이 9살 (만7세)
예랑이가 앞집 베트남 친구 비에게 바바파파 책을 읽어주고, 같이 전화거는 놀이도 하면서 노네요. 한국어로 된 책을 열심히 영어로 설명해주네요. 2014년 9월 7일 일요일예랑이 9살 (만7세)
자전거를 사고 기분 좋게 집 앞에서 예랑이가 자전거를 타고 있네요. 보는 저도 기분 좋았지요. 정말 자전거 사기 잘 했네요. 동영상 이어가기 2014년 6월 15일 예랑이 9살 (만7세)
피아노 치는 예랑이에요. 무슨 곡이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 예랑아 이거 무슨 곡이니~ 2013년 11월 27일 예랑이가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해서 참 좋네요.
예랑이 생일을 맞이해서 집에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친구들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네요.행복한 생일이에요~~ 친구들이 서로 예랑이 옆에 앉겠다고 난리였어요. ^^생일이라 주인공이 되니 좋네요. 친구들: 현지, 진우 (현지 동생), 도연 (현지 사촌언니), 소아, 현지 (소아 언니), 지현, 지우 아빠와 함께 아침부터 마트에 다녀온 평화는 잠들어서 동영상에 없네요. 아쉬워요. 2013년 12월 14일예랑이 8살 생일.
예랑이의 생일을 축하해요~~ 2013년 12월 11일 저녁 예랑이의 8살 생일을 축하했어요. 생일은 12월 12일인데, 전날 저녁에 미리 했습니다. 8살 생일이지만 7번째 생일이네요. 예랑아 생일 축하한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라렴~ 2013년 12월 11일
한빛교회 주차장에 있는 말. 그 말을 열심히 타고 있는 평화. 열심히 타길래 움직이는 gif로 만들어 봤습니다. 대전 대덕연구단지 공원에서한빛교회 식구들과 해먹을 타고 있는 예랑이와 평화입니다.성주용 형제님이 해먹을 준비해주셔서 즐겁게 놀 수 있었어요.목소리 출연: 신서윤 어린이, 이동형 형제님 2013년 9월 15일 일요일예랑이 8살 (초등학교 1학년)평화 3살 (31개월)
예랑이 가을운동회 꼭두각시같이 하는 친구는 도영이 서울안암초등학교 2013년 9월 28일예랑이 초등학교 1학년
가로등 불빛에 비친나뭇잎을 보면서즉석에서 지은 노래 제목: 황금빛 이파리와 초록빛 이파리작사, 작곡, 노래: 황예랑(Featuring 황평화) 황금빛 이파리와초록빛 이파리가뭉쳐서 손을 잡고빙빙빙 돌고 있네 2013년 9월 5일예랑이 8살 ========= 아빠의 소감 =========멋진 상상력과 표현력!마냥 기쁘고 사랑스럽다. 게다가모두 일곱 글자로자연스럽게 운율이 맞고 있다.일부러 맞추기도 어려울텐데. "이파리"낱말의 선택도 탁월하다.나뭇잎, 잎사귀 등도 가능하지만이파리여야만 느낄 수 있는 느낌이 표현되고 있다. 딸 자랑. 끝.
여보야 감사해요. ^^ 많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예랑이와 같이 현미경으로 관찰해줘서 감사해요. 렌즈의 초첨을 맞추고 있네요. ^^ 누에를 관찰한 뒤 기록하는 예랑양입니다. ^^ 누에에요. 50배율로 관찰하고 그린 그림이에요. 200배율로 확대 200배율로 관찰하고 그린 그림이에요. [가시 같지만 털입니다.]라고 쓴 글이 보이네요. "아빠랑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싶어요..." 라는 말을 기억했다가 이렇게 같이 관찰해 줘서 고마워요. 예랑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귀 기울여 들어주고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